판티엣 회오리바람, 동사무소 지붕 날려…2명 부상

판티엣 회오리바람, 동사무소 지붕 날려…2명 부상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6. 22.

람동성 일대에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구 판티에트(Phan Thiết)시의 동사무소와 가옥 수십 채가 파손되고 2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람동성 인민위원회 및 재난대응국 공시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구 판티에트시 전역이 먹구름으로 뒤덮인 직후 강한 폭우와 함께 돌풍이 몰아쳤다.

함탕(Hàm Thắng)동에서는 주민센터(UBND) 건물로 토네이도가 들이닥쳐 집무실 2곳의 양철 지붕이 통째로 뜯겨 날아갔다. 이 과정에서 근무 중이던 공무원 1명이 추락한 철제 구조물에 맞아 다쳐 성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청사 인근 주택들도 지붕이 대거 파손됐으며, 날아간 양철판들이 도로를 덮쳐 한동안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트란 오그옌 히엔(Trần Ngọc Hiền) 함탕동장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판티에트동에서는 뜨엉짜니(Thương Chánh) 해변 인근에 설치된 결혼식 피로연 천막이 돌풍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사고 당시 하객들이 도착하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푸투이(Phú Thủy)동에서도 가옥 10여 채의 지붕이 날아가고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이 과정에서 무너진 벽체에 주민 1명이 깔려 현장 구조 대원에 의해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다. 또한 수많은 가로수와 가등이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쳐 일대 구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군경과 한국 전력 공사 격인 현지 전력청 직원들이 긴급 투입되어 쓰러진 나무와 도로 위 양철 잔해를 수거했으며, 뚜옌꽝(Tuyên Quang) 거리 등 마비됐던 주요 도로들은 밤늦게 통행이 재개됐다.

이 밖에 함리에마면, 홍선면 등 인근 외곽 지역에서도 강한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으며, 특히 홍선면 일대에는 주먹만 한 우박이 떨어져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비는 밤 8시가 넘어서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졌으며, 람동성 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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