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중견 부동산 개발업체 노바랜드(Novaland)가 동나이시의 핵심 주거 프로젝트인 ‘아쿠아 시티(Aqua City)’에서 수백 명의 방문객과 입주민을 초청해 대규모 단지 투어와 주택 인도식을 개최하며 사업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8일 동나이성 현지 소식 및 부동산 업계 보도 등에 따르면, 노바랜드는 지난 5월 30일 아쿠아 시티 현장에서 ‘동나이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거 목적지’를 주제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수분양자와 입주민은 물론 미래 구매 희망자들이 대거 참석해 완공된 주거 단지와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공정 현황을 확인했다. 아쿠아 시티는 지난 한 해 동안 복잡했던 법적 걸림돌을 완전히 해결한 이후 건축 및 마감 공사에 속도를 내왔으며, 이미 완성된 생활 편의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고 입주민들의 인테리어 공사가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방문객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총 32km에 달하는 단지 내 수로를 따라 진행된 보트 투어였다. 방문객들은 강을 끼고 조성된 친환경 주거 환경을 직접 체험했으며, 전문 상담사들을 통해 구체적인 건축 공정과 합법적 법적 지위, 단지별 특장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 2019년 선 하버 2(Sun Harbor 2) 구역의 빌라를 분양받았다는 주민 팜 반 동 씨는 “지난 몇 년간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으며 개발이 지연돼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현장에 와서 활기찬 건설 현장과 입주하는 이웃들을 직접 보니 안심이 되며, 주변 대형 인프라가 완공되면 장기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바랜드는 이날 주택 인도식을 통해 다수의 주민에게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 개발사 측은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9,200가구를 입주민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한다는 목표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더 많은 가족이 이주해 오면 아쿠아 시티는 동부 지역에서 가장 생기 넘치는 도심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민들을 위한 친선 피클볼 대회가 열렸으며, 시티짐 라이프스타일 센터(Citigym Lifestyle Center) 스포츠 복합단지 내 볼링장 등 60여 개가 넘는 편의시설을 즐기는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상업 지구, 레스토랑, 카페, 동네 공원 등은 이미 완공됐으며 문화, 의료, 교육 시설도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내 핵심 랜드마크인 아쿠아 마리나 강변 광장은 지난 5월 중순 동나이성이 중앙정부 직할시로 공식 승격된 것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해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선 하버 1(Sun Harbor 1) 구역의 마리나 및 수변 광장 복합단지는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지었으며 현재 최종 마감 공사가 한창이다. 이 구역은 호찌민시를 마주 보는 강변 요지에 위치해 국제 기준의 리조트 시설과 상업 가옥, 빌라가 들어서는 아쿠아 시티 내 최고급 주거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아쿠아 시티는 롱탄 국제공항, 롱흥교, 응우옌 후 칸 대로(향로 2호선), 그리고 호찌민시를 잇는 순환도로 3호선 등 대형 교통 인프라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노바랜드는 향후 이 신도시가 6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이자 호찌민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레저·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동나이시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