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작사 루시퍼프로덕션과 스토리웍스는 인도 스타 배우 아누쉬카 센과 강형석 주연의 제주 올로케이션 멜로 영화 ‘제주 올래’ 촬영이 거의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30회에 걸친 촬영은 16일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누쉬카 센은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Z세대(Gen-Z)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인도 국민 드라마 ‘잔시 키 라니(Jhansi Ki Rani)’에서 락슈미바이 여왕 역을 맡았으며, 2024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딜 도스티 딜레마(Dil Dosti Dilemma)’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870만 명이며, 전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합산 팔로워는 5,0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가수 알리샤(아누쉬카 센 분)가 가장 사랑했던 언니를 잃고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언니와의 추억이 담긴 제주를 찾았다가, 한때 유망한 싱어송라이터였던 선우(강형석 분)를 만나 음악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대 위에서 빛나지만 속으로 무너지는 배우, 더 이상 노래하지 않는 음악가—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있었기에 가장 깊이 숨어야 했던 두 사람의 여정을 그린다.
아누쉬카 센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제주에 머물며 올레길과 바다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임해왔다. 제작사 측은 현재 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중동 등 10개국 배급사와 상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에는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에서 주연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