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주민, 길 잃은 희귀종 노란산거북 및 노란뺨원숭이 당국에 인도…자연 방사 조치도

동나이성 주민, 길 잃은 희귀종 노란산거북 및 노란뺨원숭이 당국에 인도…자연 방사 조치도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6. 2.

동나이 지역에서 주민들이 길을 잃고 마을로 내려온 희귀 보호종 야생동물들을 잇달아 발견해 당국에 인도했다. 구조된 동물들은 정밀 검진과 보호 조치를 거쳐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2일 동나이성 탄꽌사 공안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희귀종인 노란산거북 한 마리를 타티엣 유적지 인근 국유림에 안전하게 방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6일 오후 탄꽌사 쯔엉틴 마을에 거주하는 응우옌 티 투 히엔 씨는 인근 마을 간 연결 도로를 지나던 중 길을 잃고 기어 다니던 거북 한 마리를 발견했다. 히엔 씨는 즉시 거북을 포획해 지역 공안에 자발적으로 인도했다.

당국 조사 결과 해당 거북은 학명 ‘인도테스투도 엘롱가타(Indotestudo Elongata)’로 불리는 노란산거북으로 확인됐다. 이 거북은 베트남 사법상 멸종위기 희귀 야생동물 그룹 IIB에 속해 보호받는 종이다. 발견 당시 거북의 무게는 1.1kg이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측정됐다.

당국은 관련 법적 절차를 마친 후 해당 거북이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 여건이 정비된 최적의 국유림 구역을 선정해 자연 방사를 완료했다.

같은 날 봄보사 인민위원회 역시 주민들이 발견한 희귀 노란뺨원숭이 한 마리를 부지아멉 국립공원 산하 홍보·관광·구조보존센터에 공식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 원숭이는 국립공원에서 일정 기간 집중 관리를 받은 후 최종 자연 방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숲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해당 원숭이는 지난 5월 30일 봄보사 9마을 인근에서 고립된 상태로 주민들에게 최초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했다.

당국 검증 결과 이 동물은 학명 ‘노마스쿠스 가브리엘라에(Nomascus Gabriellae)’인 노란뺨원숭이(황금뺨보노보)로, 베트남의 최상위 멸종위기 보호종 그룹 IB에 속하는 희귀 수컷 원숭이다. 몸무게는 4kg으로 측정됐으며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행정당국은 “불법 야생동물 포획 및 소지, 취급 행위에 대해 절대 금지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며 “희귀 야생동물을 발견하는 즉시 임의로 처분하지 말고 인근 공안이나 지방 정부에 신고해 적법한 구조 메커니즘을 거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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