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25개 시중은행 ‘서민주택·산단 대출’ 부동산 신용 한도 규제서 예외 적용

중앙은행, 25개 시중은행 ‘서민주택·산단 대출’ 부동산 신용 한도 규제서 예외 적용

출처: Cafef
날짜: 2026. 5. 31.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시중은행의 부동산 신용(대출) 성장 한도를 관리할 때 서민주택(Nhà ở xã hội) 및 산업단지 관련 대출 증가분을 한도 산정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실수요 주택 시장과 제조업 기반의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강도 완화 조치다.

3일 베트남 중앙은행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최근 관내 25개 시중은행에 공문을 보내 부동산 부문 신용 성장률을 계산할 때 서민주택, 산업단지(IP), 수출가공구(EPZ) 대출에 한해 우대 방식의 새로운 계산법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번 규제 완화 지침에 따라 해당 25개 금융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발생하는 서민주택 및 산업단지·수출가공구 부문의 신규 대출 증가분(2025년 말 잔액 기준 대비 초과분)을 전체 부동산 신용 한도(룸) 통제 조항의 적용 대상에서 면제받는다. 이는 당국이 지난해 말 시달했던 기존의 엄격한 부동산 여신 통제 지침(공문 번호 11686/NHNN-CSTT)의 장벽을 실수요 분과에 한해 대폭 낮춰준 것이다.

이번에 파이프라인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 25개 은행 명단에는 비에틴뱅크(VietinBank), 아그리뱅크(Agribank), BIDV 등 대형 국영은행을 비롯해 MSB, 사콤뱅크(Sacombank), 엑심뱅크(Eximbank), 남아은행(Nam A Bank), ACB, 사이공뱅크(Saigonbank), 테콤뱅크(Techcombank), 박아은행(Bac A Bank), VIB, 씨아뱅크(SeABank), BV뱅크(BVBank), OCB, AB뱅크(ABBank), 비에트아은행(VietABank), SHB, PG뱅크(PGBank), 끼엔롱뱅크(Kienlongbank), 비에트뱅크(VietBank), LP뱅크(LPBank), TP뱅크(TPBank), 바오비엣뱅크(BaoVietBank), PV콤뱅크(PVCombank) 등이 포함됐다.

지정된 25개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여타 금융기관들은 기존의 완고한 부동산 여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출 포트폴리오를 계속 엄격하게 관리·제한해야 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이번 조치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무분별한 투기성 자금 유입은 차단하되, 서민 주거 안정과 공장 부지 조성 등 국가 경제 실물 인프라와 직결된 ‘착한 부동산’ 분야에는 충분한 자금 낙수효과가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정밀한 사법적 금융 처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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