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안보 학술회의인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 개막을 앞두고 미국 의회 지도부가 또람(To Lam)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개막 기조연설에 공식적인 기대감을 표명하며 글로벌 안보 매트릭스 속 베트남의 중추적 역할 수치를 높이 평가했다.
28일 하노이 외교가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조례 매뉴얼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미국 의원단은 전날 오후 현지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간 거시경제 자산 동맹 강화 방안과 아세안 지역의 지정학적 안녕에 대해 이같이 확약했다. 이번 방한 하원 대표단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외교 핵심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양당이 공유하는 대베트남 전략적 우선순위 전선을 과시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의원은 회견에서 “이번 의원단의 연쇄 방문은 글로벌 공급망과 안보 지표 속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핵심적 위상을 재확인하기 위한 타임라인”이라며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가 베트남과의 외교 관계 안녕과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추호의 의심 없는 확고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음을 베트남 국민들이 인지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 의원단은 방한 기간 중 판 반 장(Phan Van Giang)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레 호아이 쯩(Le Hoai Trung) 외교부 장관, 응우옌 도안 안(Nguyen Doan Anh) 국회 부의장 등 정관계 지휘부와 연쇄 회담을 갖고 국방 기술 고도화, 교역 장벽 완화 매커니즘을 긴급 조율했다. 믹스 의원은 “이번 대화는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얼마나 공고한 방파제를 구축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며 “양국 정부가 조만간 상호 호혜적이고 균형 잡힌 공정 무역 협정 가이드라인을 최종 타음라인 안에 타결하기를 기대한다”고 예고했다.
특히 재계와 학계의 레이더는 미 의원단이 하노이 일정을 마친 직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참석할 ‘샹그릴라 대화’의 전략적 훈풍에 집중하고 있다. 하원 외교위 소속 마이클 바움가트너(Michael Baumgartner) 의원은 “이번 안보 포럼에서 또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개막식 메인 단상에 올라 핵심 기조연설(Keynote Address)을 전개하는 것은 아태 권역에서 베트남이 수행하고 있는 필수 불가결한 핵심 키(Key) 역할을 방증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분석했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국제 안보 지형 속에서 베트남이 취할 액션 플랜과 관련해 “하노이 수뇌부가 주변 인접국들과의 영토 전선 관계를 어떻게 조화롭게 이끌어갈지, 그리고 현재의 가혹한 미·중 거시경제 갈등 속에서 어떠한 독자적 지정학적 시각을 제시할지 유심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한 “미국은 글로벌 평화 구축 전선에서 베트남이 보여준 주도적 행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특히 가자지구(Gaza) 등 세계적 분쟁 핫스팟에 베트남이 유엔 평화유지군(PKF) 파인 배치를 검토하고 이를 대화 테이블에 올린 매트릭스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라고 고평가했다.
앞서 지난 26일 열린 국방 회담에서 판 반 장 국방부 장관은 미국 의원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국 군사 안보 안녕을 위해 미국 의회가 가교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트남 국방부는 향후 양국 간 경제·통상 전선 외에도 군사 영어 교육 조달, 베트남 군 조종사 위탁 양성 쿼터 확대, 방위 산업 기술 이전 및 방산 군수 물자 교류 등 하부 전선에서 실질적인 군사 공조 매뉴얼을 매끄럽게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