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먹어도 방심 금물”…혈관 건강 좀먹는 ‘무심한 습관’ 4가지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4. 30.

흡연을 하지 않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더라도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잠이 부족하면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일상 속의 사소한 선택들이 혈압과 혈관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뇌졸중의 잠재적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이 꼽은 첫 번째 위험 습관은 ‘장시간 앉아 있기’다. 현대인은 업무와 운전, TV 시청 등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데, 이는 운동을 따로 하는 사람에게도 독립적인 위험 요인이 된다. 오래 앉아 있으면 혈류가 정체되고 동맥이 딱딱해지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혈관 건강을 위해 45~60분마다 알람을 맞춰 잠시라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침 식사 거르기’도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아침을 거르면 밤사이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서 혈압을 높이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이는 혈당과 혈중 지질 조절에 부담을 주어 결과적으로 심혈관 스트레스와 혈관 염증으로 이어진다. 아침에는 요거트나 통곡물 빵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면의 질 또한 중요하다. 하루 7시간 미만의 수면이나 깊지 못한 잠은 심혈관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친다. 깊은 잠을 자는 동안 혈압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며 심장과 혈관이 회복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뇌졸중 위험을 약 29%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고혈당 방치’가 꼽혔다.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뇌를 포함한 전신의 동맥이 유연성을 잃고 딱딱해진다. 이는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거나 혈전 형성을 유도해 뇌졸중을 유발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위험군이라면 단순 당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당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습관 교정과 함께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 유지, 적정 체중 관리, 금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뇌졸중 예방은 하룻밤 사이의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매일 쌓아가는 작은 결정에서 시작된다”며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끊어내고 잠을 우선순위에 두는 등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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