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까마우성 초등학생 46명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 조사 지시

보건부, 까마우성 초등학생 46명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 조사 지시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4. 27.

보건부는 지난 금요일 오전 남부 까마우성에서 초등학생 46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로 입원한 사건과 관련하여 현지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긴급 지시했다.

27일 까마우성 보건당국 및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까마우성 빈록(Vinh Loc) 마을에 위치한 뉴이깜(Nhuy Cam) 초등학교에서 지역 여성연맹이 주관한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들에게서 발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으며, 평소에는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인력 부족 등의 사유로 반미, 찐빵, 국수, 밥 등의 메뉴를 외부 업체로부터 조달받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사고 당일 학생들은 식사 후 약 2시간 뒤부터 피로감,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증상을 보인 학생 46명 전원은 즉시 홍단(Hong Dan) 의료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대부분 상태가 안정되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식품안전청은 현지 보건 담당자들에게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음식의 원천 추적과 샘플 채취를 포함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보건 당국은 아직 식중독을 일으킨 구체적인 식품 항목을 특정하지 못했으나, 식품 안전 규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히 처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학교 급식, 특히 집단 주방에 대한 식품 안전 감독 강화를 촉구하며, 안전한 식사 제공을 위한 학교 관리자들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당국은 외부 공급 업체의 조리 환경과 유통 과정 전반을 면밀히 조사하여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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