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신기록’ 모바일월드(MWG) 거침없는 진격… 목표주가 11만 3,000동 제시

‘수익성 신기록’ 모바일월드(MWG) 거침없는 진격… 목표주가 11만 3,000동 제시

출처: Cafef
날짜: 2026. 4. 22.

베트남 최대 유통 기업 모바일월드(MWG)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시장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BSC 리서치(BSC Research)는 MWG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지난 20일 종가 대비 약 30% 높은 11만 3,000동으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WG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6조 2,500억 동, 세후 이익은 72% 폭증한 2조 6,680억 동을 기록했다. 이는 4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이어간 결과로, 소비 위축이라는 유통업계의 악재 속에서도 거둔 독보적인 성적이다. 특히 단 한 분기 만에 연간 매출 목표의 25%, 이익 목표의 30%를 달성하며 목표 초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룹의 핵심 동력인 가전 체인 디엔마이싸인(DMX)은 1분기에만 32조 6,000억 동의 매출을 올리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눈여겨볼 점은 할부 판매 매출이 50%나 급증했다는 것이다. 단순 유통을 넘어 금융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 소비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고객층을 넓히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만년 적자 꼬리표를 뗐던 박화싸인(BHX)의 ‘환골탈태’도 눈부시다. 기존 점포의 매출을 매년 10% 이상 끌어올리는 동시에, 북부 시장에 진출한 100여 개의 매장이 초기 기대치를 충족하며 안착했다. 무분별한 확장 대신 물류 최적화와 운영 효율에 집중한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MWG는 새로운 성장 축으로 가전 설치 및 수리 등 ‘서비스 사업’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내부 서비스에 머물던 기능을 시장에 직접 공급해 고객 한 명당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인 에라블루(Erablue)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유통 노하우를 활용한 M&A 기회도 지속적으로 엿보고 있다.

주주 환원 정책과 투명성 강화 행보도 긍정적이다. MWG는 올해 자사주 매입 대신 현금 배당을 우선시하기로 했으며, 글로벌 표준에 맞춘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BSC 리서치는 “향후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여름철 가전 수요 등 계절적 호재가 기다리고 있어 MWG의 실적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소비 회복의 흐름을 가장 탄력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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