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금싸라기 땅’ 치랑 경기장 부지 매각 가속…9조 7천억 원 규모 경매 수탁기관 선정

다낭 '금싸라기 땅' 치랑 경기장 부지 매각 가속…9조 7천억 원 규모 경매 수탁기관 선정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3. 19.

감정가 9조 7천억600만 동(한화 약 5천140억 원)에 달하는 다낭시 요충지 ‘치랑 경기장(Chi Lang Stadium)’ 부지의 매각을 담당할 경매 기관이 결정됐다.

19일 다낭시 민사집행국은 하이쩌우군에 위치한 치랑 경기장 초고층 상업·서비스 복합단지 자산 경매를 진행할 기관으로 ‘다낭시 자산경매서비스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낭시 자산경매서비스센터는 시설물, 경매 운영 계획, 역량 및 경험, 명성 등 엄격한 심사 기준에서 참여 기관 중 가장 높은 96.5점을 획득해 수탁 기관으로 낙점됐다.

이번 경매 대상은 하이쩌우군 소재 14개 필지에 대한 토지사용권증서 10종이다. 경매 시작가는 9조 7천60억 동 이상으로 책정됐다.

해당 부지는 과거 베트남 금융권을 뒤흔든 ‘팜꽁다잉(Pham Cong Danh)과 공범들’ 사건(1단계)과 관련해 압류된 자산이다. 판결에 따르면 팜꽁다잉 전 천회그룹 회장과 관련 기업들은 은행에 4조 1천320억 동 이상의 원금과 1심 재판 비용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

현재까지 집행 당국이 회수한 금액은 재판 비용 4억 800만 동과 원금 약 4천669억 동이다. 연체 이자를 제외하고 아직 집행해야 할 원금만 3조 6천650억 동 이상 남아있는 상태다.

다낭시 민사집행국은 그간 발목을 잡았던 법적 장애물들이 해결됨에 따라 해당 부지 전체에 대한 압류 및 감정 평가를 마치고 규정에 따라 일괄 경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민사집행국 관계자는 “이번 경매 기관 선정은 다낭 심장부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치랑 부지 매각을 위한 핵심적인 단계”라며 “모든 과정은 현행 법규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량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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