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중국 외교·국방·공안 부장 접견… 3+3 전략대화 모델화 제안

 서기장, 중국 외교·국방·공안 부장 접견… 3+3 전략대화 모델화 제안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3. 17.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람(To Lam) 당 서기장이 베트남을 첫 공동 방문한 중국의 외교, 국방, 공안 수장들을 일괄 접견하고, 양국 간 3+3 전략대화를 협력의 모델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을 밝혔다. 16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접견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 왕샤오훙 공안부장, 둥쥔 국방부장이 참석해 양국 간 정치적 신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또 람 서기장은 중국의 3대 핵심 부처 수장이 동시에 베트남을 방문해 사상 첫 3+3 전략대화를 개최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메커니즘이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베트남은 독립, 자립, 다자화 외교 노선과 4불(Four No’s) 국방 정책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이번 회담에서 또 람 서기장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이 베트남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이자 전략적 선택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향후 양측의 최우선 과제로 철도 협력, 무역 활성화,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국방 분야에서는 전략적 신뢰에 걸맞은 획기적 협력을, 공안 분야에서는 범죄 예방 및 정치적 안보 보호 경험 공유를 당부했다.해상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서는 고위급 합의에 따른 분쟁 통제와 국제법 및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기초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제시했다. 이는 갈등을 관리하면서도 실질적인 협력은 확대해 나가는 투트랙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이에 대해 중국 측 3개 부처 장관들은 중국 외교 정책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우선순위를 확인하며, 베트남의 새로운 국가 발전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 측은 당 건설 및 국정 운영 경험 공유는 물론, 국방·보안 분야의 합동 훈련과 범죄 퇴치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3 전략대화는 시진핑 주석이 강조해 온 양국 간 운명 공동체 의식을 구체화하는 핵심 기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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