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노동부가 라오스(Lao), 미얀마(Myanmar), 베트남(Vietnamese) 국적 노동자들의 취업 허가 갱신 요건 완료 기한을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전격 연장했다. 이는 기존 마감일이었던 2월 24일에서 약 한 달가량 늦춰진 조치다.트리누치 티엔통(Treenuch Thienthong) 태국 노동부 장관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 관리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연장은 2025년 11월 11일 각료 결의에 따른 취업 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건강보험 서류 제출, 건강검진, 900바트($THB$)의 수수료 납부 등 행정적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태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89만 786명 중 약 42%에 달하는 37만 5,038명의 노동자가 아직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트리누치 장관은 “노동자들이 시스템 밖으로 밀려나 불법 체류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산업계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막아 국가 노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노동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각료회의(Cabinet)에 제출해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고용국에는 관련 고시안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기한 연장에 따라 해당 국가 노동자들은 3월 말까지 적법한 절차를 거쳐 태국 내 체류 및 근로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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