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23 중국이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압둘라 알파이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U2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전에서 U23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4-2로 꺾고 사상 첫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규 시간과 연장전 30분을 포함해 120분간 0-0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렸다. 중국은 네덜란드 덴보스(Den Bosch)에서 뛰고 있는 왕보하오(Wang Bohao)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오른쪽 상단 구석에 강력한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승리를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점유율 71%, 슈팅 28개, 코너킥 13개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중국의 조직적인 수비와 골키퍼 리하오(Li Hao)의 선방쇼에 막혔다. 리하오는 장거리 슛과 근거리 찬스를 연이어 막아내며 팀의 승부차기 진출을 이끌었고, 승부차기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4번째 키커 압둘라예프(Abdullaev)의 슛을 막아냈다. 중국은 안토니오 푸체(Antonio Puche) 감독 체제에서 대회 첫 조별리그 돌파에 이어 준결승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중국은 20일 준결승에서 17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를 연장 끝 3-2로 꺾은 베트남과 맞붙는다. 양 팀은 U23 판다컵에서 세 차례 맞붙었으며, 중국이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25년 11월로 베트남이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