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축농증, 매일 코 세척해도 될까?”…전문의 “하루 2~3회 적정”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5. 12. 22.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악화하는 만성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매일 코 세척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전문의의 답변이 나왔다.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김짱(Kim Trang·35) 씨는 “만성 축농증이 있는데 계절이 바뀔 때 증상이 악화된다”며 “매일 코 안을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궁금증을 제기했다.

축농증은 코 주변의 얼굴 뼈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부비동은 뺨뼈와 이마 뒤에 위치하며, 숨 쉴 때 공기를 촉촉하고 따뜻하게 만들고 콧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축농증이 생기면 부비동 안쪽이 붓고 염증이 생겨 끈적한 콧물이 과도하게 만들어진다. 이 콧물이 부비동 입구를 막아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인다. 고인 콧물에서 세균이 번식하면서 염증이 더 심해지고 코막힘, 콧물, 재채기, 입으로 숨쉬기, 코와 얼굴 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12주 이상 반복되면 만성 축농증으로 본다.

전문의들은 만성 축농증 환자나 계절 변화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생리식염수로 하루 2~3회 코 세척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 세척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코 안을 깨끗이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끈적한 콧물을 묽게 만들어 배출시키고, 먼지, 세균, 알레르기 물질을 씻어내며 코 점막을 진정시킨다. 코 세척은 보통 세척 용기나 저압 스프레이 병 같은 전용 도구를 사용한다.
땀안 종합병원(Tam Anh General Hospital)에 따르면 올바른 코 세척을 매일 하면 날씨가 바뀔 때 축농증이 재발하거나 2차 감염이 생기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전문의들은 약국에서 구입한 멸균 0.9% 생리식염수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집에서 직접 만들면 깨끗하게 만들기 어렵고 농도를 정확히 맞추기 힘들어 코와 목 점막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또한 코를 헹굴 때 강한 압력을 가하면 코 점막을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바른 코 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면대 위로 약간 몸을 숙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여 아래쪽 귀가 바닥을 향하게 한다. 숨이 막히지 않도록 입을 약간 벌리고 입으로 숨을 쉰다.

세척 용기 끝을 위쪽 콧구멍에 넣고 기울이거나 부드럽게 눌러 식염수가 한쪽 콧구멍에서 다른 쪽으로 흐르면서 콧물을 씻어내도록 한다. 세척 후 남은 식염수와 콧물을 빼내기 위해 코를 가볍게 푼다. 너무 세게 풀면 코 점막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른 쪽 콧구멍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전문의들은 “매일 규칙적으로 코 세척을 해도 코막힘, 두통, 누런 콧물이 계속 나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축농증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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