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5개 분야 기업 집결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호치민 Hotel Nikko Saigon에서 열린 G-Fair KOREA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호치민 경기도무역관(S&H BSC)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수출 전시회다.
행사에는 전기·전자, 뷰티, 헬스, 식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도 중소기업 30여 개사가 참가해 우수 제품 전시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며,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계약 논의가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개막식에는 권태한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대리,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베트남 산업통상부 및 호치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 관계자, KOTRA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현곤 원장은 축사를 통해 “G-Fair는 2009년 이후 3천여 기업과 6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해 성과를 창출한 지방정부 대표 수출 전시회”라고 강조했다.
G-Fair KOREA 2025 현장은 단순한 전시회에 그치지 않았다. 체험형 부스, 라이브 데모, 스타트업 전용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혁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연합회)는 이번 전시회에 공식 참여해 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특별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기업과 방문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G-Fair KOREA 2025는 경기도 중소기업들에게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인 베트남에서 현지 파트너를 만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자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현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