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ews – 84명의 하모니가 만든 감동의 무대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성료

‘뮤직네컷(Music4Cuts)’ 네 가지 색, 하나의 울림

네 가지 테마로 펼친 음악 여행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중등 오케스트라가 지난 9월 12~13일 가온홀에서 ‘뮤직네컷(Music4Cuts)’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84명의 단원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전통의 가락’, ‘상상의 선율’, ‘감동의 울림’, ‘청춘의 리듬’ 4개 테마로 구성되어 120분간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베토벤 운명 교향곡으로 완성한 감동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1악장’이었다. “빠빠빠빰”의 상징적인 도입부로 시작되는 이 곡을 통해 84명의 단원들은 6개월간의 연습 성과를 집약해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아리랑 환상곡부터 K-POP 메들리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함께,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축제’는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앵콜 무대의 K-POP 메들리 ‘Golden’은 관객 떼창을 이끌어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학생 주도 종합 예술 무대
이번 연주회는 연주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무대 배경, 음향, 조명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경희 음악교사의 지도 아래 악장 임병찬(11학년) 학생을 비롯한 파트장들이 중심이 되어 조화로운 앙상블을 구현했다.
김명환 교장은 “오케스트라의 울림처럼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며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고, 내년 제10회 정기연주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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