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현금 안 쓰려면 한국처럼 신용카드 소득공제 해줘야”

-김대홍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 발언

신한베트남은행 본사.(사진=신한베트남은행)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비현금 거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의 사례를 언급했다. “한국처럼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 소득 공제를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대홍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주최한 ‘비현금 결제: 디지털 경제 성장의 원동력’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사례를 공유했다고 더구루지가 17일 보도했다. 

김 부행장은 “한국의 비현금 결제 문화 확산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지난 1999년부터 시행돼 온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 공제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쇼핑할 경우, 해당 금액의 일부가 과세 소득에서 공제돼 세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책은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비현금 결제를 크게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행장은 또 “한국 정부는 동시에 카드 결제 거부와 계산서 미발행, 고의적 매출 은폐에 대해선 엄벌을 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김 부행장은 “이 같은 노력에도 한국의 현금 결제 비중은 지난 2024년 기준 15.9%로 비현금 결제 확산이 쉽지 않은 과제”라고 덧붙였다.

더구루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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