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만1천859㎢ 거대도시 탄생…두바이식 인공섬 5개도 검토
다낭(Da Nang)시가 꽝남성(Quang Nam Province)과 통합 후 자유무역지대를 대폭 확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레쯩찐(Le Trung Chinh) 다낭시 인민위원회 주석은 이날 자유무역지대 설립 발표식에서 “행정구역 통합으로 공간 잠재력과 지역 연결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다낭과 꽝남이 통합되면 면적 1만1천859㎢, 인구 300만명의 국내 최대 중앙직할시가 탄생한다.
응웬호아빈(Nguyen Hoa Binh) 상임부총리는 “다낭 자유무역지대는 중국 선전, 미국 애틀랜타 모델과 비교할 수 있다”며 “디지털·녹색경제를 통합한 신세대 스마트 무역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두바이 팜 아일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해상 매립 5개 인공섬 건설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낭 자유무역지대는 1천881헥타르 규모로 건설 중인 리엔찌에우(Lien Chieu) 심해항과 연계된 7개 지역으로 구성된다.
Vnexpress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