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폐합으로 34개 성·시 체제… 1지역 496만동~4지역 345만동 차등 지급
베트남이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3,321개 읍·면 단위에 4단계 최저임금제를 적용한다고 Vnexpress지가 23일 보도했다.
23일 베트남 법무부가 검토 중인 내무 분야 국가관리 업무 분권화 정령 초안에 따르면, 내무부는 행정구 단위가 폐지된 후 읍·면 단위에 지역별 최저임금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월 최저임금은 1지역 496만동(약 25만원), 2지역 441만동(약 22만원), 3지역 386만동(약 19만5천원), 4지역 345만동(약 17만원)이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각각 2만3,800동, 2만1,200동, 1만8,600동, 1만6,600동이다.
통폐합 후 동나이(Dong Nai)성과 타이닌(Tay Ninh)성이 여전히 4개 최저임금 구역을 유지하는 유일한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32개 성·시는 2~3개 구역을 적용하게 된다.
주요 성·시별 최저임금 구역 적용 현황을 보면, 하노이는 대부분 읍·면이 1지역에 해당하며, 2지역에는 푸옥득(Phuong Duc), 쭈옌미(Chuyen My) 등이 포함됐다.
호찌민시는 대부분 지역이 1지역에 해당하며, 2지역에는 빈칸(Binh Khanh), 안토이동(An Thoi Dong), 껀저(Can Gio) 등이 포함됐다.
다낭(Da Nang)시는 하이쩌우(Hai Chau), 호아꾸옹(Hoa Cuong), 탄케(Thanh Khe) 등이 2지역에, 디엔반(Dien Ban) 등이 3지역에 해당한다.
안장(An Giang)성은 롱쑤옌(Long Xuyen), 쩌우독(Chau Doc), 랏지아(Rach Gia), 하띠엔(Ha Tien) 등과 푸꾸옥(Phu Quoc) 특별구역이 2지역에 적용된다.
정령은 6월 발표돼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지역 적용 업데이트 외에도 2026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 조정을 권고하고 있다. 국가임금위원회가 아직 회의를 열지 않아 7월 초 급여 인상이 제때 시행되지 않을 수 있고, 연초가 기업의 생산 계획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적용된 기존 인상분을 고려할 때 인상률은 6%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통폐합 후 전국에는 6개 중앙직할시를 포함해 34개 성·시가 남게 된다. 2,636개 읍, 672개 면, 13개 특별구역 등 총 3,321개 읍·면이 유지된다. 통폐합으로 새로 형성된 읍·면이 3,193개, 기존 유지되는 곳이 128개로 현재 대비 6,714개 단위(66.91%)가 감소했다.
Vnexpress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