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국, 2차 무역협상 ‘실질적 진전’…다음 협상 토대 마련

– 그리어 USTR 대표 “베트남 노력 높이 평가, 빠른 성과 도출 희망”

베트남과 미국의 2차 통상협상에서 양국이 일부 사안에 대해 실질적 진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23일 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협상단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끝으로 2차 통상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베트남정부 협상단장인 응웬 홍 지엔(Nguyen Hong Dien) 공상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USTR 대표가 만나 내달 협상에서 집중할 주요 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공상부는 “이번 2차 협상에서 양국이 합의에 도달했거나 공감대를 이룬 사안들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 진전을 보였다”며 “이러한 사안들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내기 위해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공상부에 따르면 2차 협상은 양국의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현재 관세정책과 명확한 협상안 초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어 양측은 협정안 초안 마련과 제안된 사항들에 대한 검토 기간을 정하고, 차기 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온라인 회의를 가졌다. 양국 협상단장간 합의에 따르면 3차 협상의 주요 내용은 논의를 거쳐 내달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상부는 “베트남과 미국은 양국의 정치체제에 대한 존중, 선의와 진실성을 기반으로 이익의 균형과 국제적 공약, 각국의 개발 수준에 맞춰 핵심 관심사인 경제 및 무역 문제와 관련해 협상 테이블에 오른 모든 내용을 공개적이고 건설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2차 협상이 종료된 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주요 관심분야를 해결하는 데 있어 베트남의 호의와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측이 실무 및 장관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능한 한 빠르게 성과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지엔 장관은 “베트남은 양국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관계를 구축하고 증진해내갈 것”이라고 답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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