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검찰은 7일 응웬 탄 롱 전 보건부 장관 등 14명에게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비리 혐의로 중형을 구형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검찰은 롱 전 장관에게 19~20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롱 전 장관은 베트남 A사로부터 510억 동(약 225만 달러)을 받고 부풀려진 가격으로 키트를 판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추응옥안 전 하노이시 의장과 팜쑤언탕 전 하이즈엉성 당 서기에게는 각각 3~4년, 5~6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밖에도 찐탄흥 전 과학기술부 부국장, 팜두이뚜옌 전 하이즈엉성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 응웬민뚜언 전 보건장비사업부 국장, 응웬남리엔 전 재정기획부 국장 등 11명에게도 8~20년의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이 사건이 팬데믹이 발발했을 때 국가의 보건 시스템을 이용해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한 대표적인 부패 사례라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국가 소유의 테스트 키트를 비엣 A사의 소유로 바꾸어 특히 큰 불법 수익을 창출했다.
비엣 A사의 판꿕비엣 회장 겸 CEO는 입찰 규정을 위반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혐의로 15~16년, 뇌물을 준 혐의로 15~16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은 베트남 정부의 부패 척결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패 척결에 더욱 강력하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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