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직원 2500명의 조속한 복귀 요청
전직 임원들이 해외로 도피한 하이퐁시 끼엔안(Kien An, Hai Phong)지역의 대만 신발업체 카이양(Kai Yang)사가 최근 2,500명의 직원에게 급여지급을 약속하며 조속한 복귀를 요청했다.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 파업의 발단은 지난 8월 11일 후앙샹체(Huang Shang Che)전 카이양사 대표와 17명의 간부들이 임금체불 상태에서 사전 통보없이 출국함으로써 1주일간 계속되었다. 하지만 카이양(Kai Yang)사를 인수한 한국기업 H&S사의 Jenny Koo대표는 이날 회사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간담회에서 이번 주 전체 근로자에게 7월 임금의 50%를 다음 주 중 지급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올 상반기에 67건의 파업이 발생했는데 이는 대부분 임금 및 처우개선을 요구를 위한 것이었다. 특히 이들 근로자의 파업 중 82%가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발생했는데, 이중 한국 및 대만 기업은 각각 16개, 중국 기업은 10개,일본 기업은 4개였다. 하지만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베트남에서의 모든 시위 및 파업은 관련법이 부결된 상태기 때문에 원칙상 불법이다.
참고로 베트남 노동총동맹은 지난해 150개 사업장에서 3,0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중 26.5%는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고 답했고, 12.5%는 “가족을 부양하기에 부족하고 시간외 근무를 한다”고 답했다. 정부는 매년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데, 올해 임금은 지역에 따라 292만동에서 418만동 사이로, 평균 5.3% 인상되었다.
8/19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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