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라오까이(Lao Cai)성 공안국은 5일, 베트남 여성들을 해외 운영 음란 웹사이트에서 라이브스트리밍에 유인해 불법 수익을 챙긴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2025년부터 라오까이성을 비롯한 베트남 전역의 다수 성·시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베트남 형법 제326조(퇴폐적 문화물 유포 혐의)를 적용해 조직원 4명을 기소했다. 피의자는 라오까이성 따반(Ta Van) commune 주민인 Ly Lo May(23세)와 Lo Ta May(28세), 그리고 닌빈(Ninh Binh)성 출신인 팜반쫑(Pham Van Trong·37세)과 응우옌티녹옌(Nguyễn Thị Ngọc Yến·38세)이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해외에서 운영되는 음란 웹사이트에 계정을 개설한 뒤 텔레그램(Telegram)·잘로(Zalo)·페이스북(Facebook)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여성들을 모집했다.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거나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는 여성들을 표적으로 삼아 보수를 약속하며 음란 라이브스트리밍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자들은 토큰을 구매해 라이브스트림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번 사건의 총 거래 규모는 1억63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당국은 음란 라이브스트리밍 불법 조직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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