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콩델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력 유출 막는다

베트남 메콩델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력 유출 막는다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10. 30.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 출신 근로자들이 수년간의 타지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와 충분한 생계 소득, 장기적인 경력 개발 기회가 보장되지 않으면 귀향을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메콩 델타 지역 인구는 1,700만~1,80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 지역은 수년간 인구 증가세가 더딘 가운데, 일부 지방에서는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면서 순인구 감소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임금·경력 전망 개선이 관건

이러한 역설은 노동력 부족이 단순히 근로자 수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채용 수요와 근로자 유지에 필요한 조건 사이의 격차는 임금, 기술, 교통, 경력 전망 등 복합적 요인과 맞닿아 있다.

공장 근로자들은 숙소를 멀리 임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더 높은 임금과 더 많은 초과근무 기회를 위해 호찌민(Hồ Chí Minh)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메콩 델타 지역이 인력을 붙잡으려면 더 많은 공장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껀터(Cần Thơ)시의 까사(cá sa) 수출용 가공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메콩 델타 지역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제조업 기반 확충과 함께 근로 조건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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