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전문 인력의 유입 증가로 베트남 호찌민시의 가전·가구가 완비된 서비스 아파트 및 단기 임대 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평균 가동률이 최고 85%에 달하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브이엔익스프레스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 업체 새빌스(Savills) 베트남과 아비송 영(Avison Young)의 3분기 시장 보고서 기준 호찌민시의 전체 서비스 아파트 공급량은 7,300~7,900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고급(A급) 및 중급(B급) 서비스 아파트는 3,500가구를 넘어서며, 해외 전문가와 장기 출장자를 대상으로 한 임대 가동률은 82~85%를 기록 중이다. 평균 월 임대료는 제곱미터(m²)당 A급이 40~41달러(약 100만 동), B급이 22달러(약 56만 동) 수준이다.
숙박 데이터 분석업체 에어ROI(AirROI)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에어비앤비(Airbnb) 플랫폼에 등록된 호찌민시 단기 임대 아파트는 6,233가구로 집계됐다. 평균 일일 임대료는 62달러(약 160만 동)이며, 연간 가구당 평균 4,807달러(약 1억 2,000만 동)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공, 탄미떠이, 안카인, 화흥, 솜찌에우 등 호찌민 중심가 주요 아파트의 일일 임대료는 방 1개짜리가 110만~150만 동(월 1,600만~2,600만 동), 방 2개짜리(전용 70~85m²)가 140만~180만 동(월 2,500만~3,300만 동), 방 3~4개짜리가 220만~380만 동(월 4,000만~7,000만 동)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임대 시장의 활황은 외국인 방문객 및 해외 전문 인력 유입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1,770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호찌민시의 외국인 방문객은 34.5% 늘어난 850만 명 이상으로, 총 관광 수입은 282조 동을 넘어섰다. 아울러 1~9월 베트남의 누적 등록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이 503억 달러를 돌파하고 호찌민시 내 국제금융센터(IFC) 조성이 추진되면서 장단기 체류 전문가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도적 측면에서도 단기 임대 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레 호앙 짜우(Lê Hoàng Châu)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 회장은 주택법 개정안에서 아파트의 주거 및 체류 목적 임대를 정식 허용함에 따라 일·주·월 단위의 단기 임대 운영권이 법적으로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4,500만~5,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과 함께 향후 개최될 2027 하노이·호찌민·푸꾸옥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숙박 수요 응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 나트랑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내가 직접 골라본 깜란공항 이동 4가지
- 베트남 이심 먼저 살까? 내가 써보며 정리한 유심 차이·통신사·개통 순서
- 다낭 날씨 월별, 언제 가야 안 덥고 안 젖을까? 내가 겪고 정리한 여행 시기
- 호치민 2군 골프장 어디로 갈까? 내가 직접 고를 때 쓰는 5곳 실전 기준
- 베트남 운전하기, 한국 국제면허 인정과 면허 전환 방법
- 베트남 카드 준비, 트래블카드와 환전 내가 써보니 뭐가 더 나았을까
- 베트남 비자 뭐로 들어가야 할까? 45일 무비자부터 E-visa·DN1·DN2·TRC까지
- 호치민 한 달 생활비 얼마 들까? 내가 살아보니 2,300만~4,200만동이 현실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