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미 가게 식중독 175명…식품 12개 살모넬라 양성

베트남 반미 가게 식중독 175명…식품 12개 살모넬라 양성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10. 17.

베트남 반미(banh mi)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수거한 식품 샘플 대부분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나짱(Nha Trang) 파스퇴르 연구소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꽝응아이성(Quảng Ngãi) 소재 ‘바 드억(Ba Duoc)’ 반미 가게에서 채취한 식품 샘플 13개 중 12개에서 살모넬라 spp(Salmonella spp)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샘플들은 지난 10월 11일 오전 8시 50분 밀봉 상태로 연구소에 접수됐으며, 그 전날 해당 가게의 반미를 섭취한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들의 집단 발병과 관련한 복수의 미생물 검사가 실시됐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12개 샘플에는 채소, 돼지고기 롤, 육포, 소스, 칠리 페이스트, 빵, 마요네즈 등이 포함됐다. 음성 판정이 나온 샘플은 별도로 채취된 돼지고기 롤 1개뿐이었다. 당국은 돼지고기 롤 샘플을 두 건 채취했으며, 그중 하나는 양성, 나머지 하나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은 장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다.

연구소는 살모넬라균 외에도 여러 식품 샘플에서 추가적인 세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채소, 돼지고기 롤 등 일부 샘플에서는 다른 병원성 세균도 함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반미 관련 식중독 사태는 총 175명의 피해자와 연관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당국은 정확한 역학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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