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대기질 모니터링 기관 IQAir의 데이터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10월 7일 오후 기준 싱가포르의 공기질은 ‘매우 불건강’ 수준으로 집계됐다. 쿠알라룸푸르는 앞서 1위를 기록했다가 2위로 내려앉았다.
IQAir의 실시간 순위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주요 도시를 시간 단위로 비교한다. 10월 8일 오후에는 쿠알라룸푸르가 수치 221을 기록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고, 싱가포르는 166을 기록하며 6위로 내려갔다. 이 수치는 IQAir 기준 ‘불건강’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대기질 악화는 싱가포르의 연례 포뮬러원(F1) 레이스 주말을 불과 며칠 앞두고 발생했다.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은 섬 전체 5개 권역 모두에서 대기질이 ‘불건강’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원(AsiaOne)에 따르면, 10월 7일 오후 1시 기준 24시간 오염물질기준지수(PSI)는 101~132 범위를 나타냈다.
국가환경청은 최신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수일간 동남아시아 남부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며, 이로 인해 산불 및 월경성 연무의 위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경 너머 말레이시아에서는 조호르주 섭정왕 Tunku Ismail Sultan Ibrahim이 예방 조치로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주 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더 스타(The Star)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조호르주 교육·정보위원회 위원장 Muhammad Naqib Md Ghazali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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