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선라성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목쩌우(Mộc Châu) 국립관광지구가 세계관광대상(World Travel Awards·WTA)에서 ‘2026 아시아 최고 자연 관광지’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7일 몰디브에서 열렸다.
목쩌우가 해당 부문을 수상한 것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이다. 앞서 2022년, 2023년, 2025년에는 WTA로부터 ‘세계 최고 자연 관광지’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WTA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관광 시상식으로, 전 세계 주요 관광지·기업·관광상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관광업계의 오스카’로 불릴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중 서늘한 기후…’서북의 달랏’으로 불려
목쩌우는 베트남 서북부 선라성에 위치한 고원 지대로, 해발 1,000m 이상의 지형 덕분에 연중 시원한 기후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서북의 달랏(Đà Lạt)’으로 불리며, 사파(Sa Pa)와 함께 베트남 대표 피서지로 손꼽힌다.
이 지역은 광활한 차(茶) 농원과 유채꽃밭, 매화 농원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계절별로 뚜렷한 자연경관이 펼쳐져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관광 인프라 확충도 가속
최근 목쩌우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고급 리조트와 생태 관광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목쩌우를 아세안(ASEAN) 대표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WTA 수상 이후 목쩌우에 대한 국제 여행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여행 상품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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