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U-23 감독 “베트남전 4-0 승리에도 경기력 불만족… 전반 고전했다”

이민성 U-23 감독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26.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을 4-0으로 제압한 한국 U-23 대표팀의 이민성 감독이 대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전 초반 이후 경기가 의도했던 대로 풀리지 않아 꽤 고전했다며 최종 스코어와 별개로 경기력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경미한 발목 부상과 옐로카드가 있던 엄지성을 보호하기 위해 후반전에 교체 투입했다고 설명하며, 전반전에 후반 폭발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힘을 뺀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전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전반전 당시 선수들이 한쪽 측면으로만 치우쳐 볼을 전개하면서 팀의 균형이 깨지고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엄지성을 투입하고 양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안쪽으로 파고드는 공격 전파가 살아나면서 경기력이 크게 개선되었고, 결국 베트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의 꾸억비엣(Quốc Việt) 등이 한국을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고군분투했으나, 후반전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4강 진출이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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