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22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각국에 ‘상호의존’의 정신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 연설에서 “균열이 심연으로 변했고, 지정학적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불평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 갈등, 기후위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격차 확대가 이러한 균열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일부 국가들이 자국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다자주의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구테흐스 총장은 국제사회가 공동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분열을 극복하고 집단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유엔 총회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지역 분쟁, 경제 불평등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테흐스 총장의 발언은 국제 협력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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