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살인사건, 아내 외도 의심해 장인·장모 살해한 피고인 법정 진술

베트남 살인사건, 아내 외도 의심해 장인·장모 살해한 피고인 법정 진술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9. 21.

베트남 꽝찌(Quảng Trị)성 인민법원 1심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피고인 응우옌 응옥 다오(Nguyễn Ngọc Đạo·35)는 아내와의 갈등을 언급할 때마다 수차례 눈물을 쏟았다. 아내를 원망하는 대목에서는 발음이 불분명해졌고, 재판장이 직접 진정시키고 격려한 뒤에야 진술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오는 아내가 외도를 했고 자녀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앙심을 품고 장인·장모를 살해해 복수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며, 사건 당시 그랩 기사 한 명도 총으로 사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베트남 살인사건은 피고인이 가정 내 갈등을 이유로 총기를 사용해 다수의 희생자를 낸 점에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검찰은 다오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사형을 선고했다.

법정에서 다오는 “아내가 집을 나가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다”며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개인적 원한이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 사건은 꽝찌성에서 발생한 총기 관련 강력 범죄로, 베트남 당국은 관련 수사와 재판을 신속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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