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기습 폭우로 주요 도로 침수… “폭포수 같은 급류에 오토바이 고립”

호찌민시 기습 폭우로 주요 도로 침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19.

호찌민시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요 도로가 50cm 이상 침수되고 급류가 발생하는 등 도심 곳곳이 심각한 물난리를 겪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경 호찌민시 히엡빈(Hiệp Bình)방의 린동(Linh Đông) 거리와 리테쑤옌(Lý Tế Xuyên) 거리, 또응옥반(Tô Ngọc Vân) 거리 등 주요 도로가 1시간 이상 침수됐다. 특히 린동 거리 약 400m 구간은 수위가 50cm 이상까지 차올라 오토바이 바퀴가 완전히 잠겼으며, 인근 하천과 린동 거리에서 쏟아져 내린 물이 합류한 리테쑤옌 거리는 폭포수를 방불케 하는 급류가 형성됐다.

이로 인해 퇴근길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차량을 밀며 고립되거나 인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현장을 빠져나가는 등 큰 혼란이 이어졌다. 주택가 주민들은 차단막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며 대응했으나 밀려드는 빗물을 막지 못해 집 안까지 물이 들어차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침수는 1시간 넘게 지속된 뒤 오후 8시가 지나서야 물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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