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 FIFA 아세안컵 새 ‘방패’ 영입…고급 해외 교포 선수

베트남축구 국가대표팀, FIFA 아세안컵 새 '방패' 영입…고급 해외 교포 선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2.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김상식 감독의 지휘 아래 프랑스 출신 베트남계 선수들을 합류시키며 수비진을 대폭 강화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컵 우승을 이끈 뒤 공격진의 호흡에는 만족을 표했으나, 8경기 3실점이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수비 안정감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대회 기간 레장 파트릭 골키퍼의 선방에 의존한 경향이 있었으며, 주전 수비수 도우이 맹의 미국 수술에 따른 1년 장기 부상과 기타 수비 자원들의 경험 부족 및 부상 여파로 수비 라인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대표팀 소집에는 지난 대회 당시 소속팀 하노이 경찰 FC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측면 수비수 까오 펜당 꽝 빈(Cao Pendant Quang Vinh)이 복귀한다. 프랑스 U-16 및 U-18 대표팀 출신인 까오 펜당은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최근 베트남 귀화 절차를 마친 29세의 센터백 응우옌 아두 레글레이 민(Nguyễn Adou Leygley Minh)도 대표팀의 새로운 수비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2025-2026 시즌 V리그 우승팀인 하노이 경찰 FC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며, 최근 호찌민시 경찰 FC와의 슈퍼컵 및 호주 애들레이드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들은 프랑스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신체 조건과 경기 읽기 능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하노이 경찰 FC에서 함께 뛰는 국대 동료들과의 호흡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언론은 오는 9월 29일 예정된 태국과의 재대결에서 태국이 수파촉, 수파낫 등 핵심 해외파 선수들을 복귀시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층 탄탄해진 베트남 수비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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