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독립기념일(9·2) 연휴를 맞아 북부 여행객들은 하롱(Hạ Long)만을, 남부 여행객들은 푸꾸옥(Phú Quốc)을 선호 여행지로 꼽고 있다. 항공권 가격 안정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노이(Hà Nội)에 거주하는 호 투 안(Hồ Thu Anh) 씨는 9·2 연휴를 이용해 하롱만에서 2박 3일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방 품절 등 불편을 피하기 위해 8월 초부터 미리 여행상품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은 자녀들의 새 학기 준비를 고려해 가깝고 짧은 일정을 택했다.
반면 일부 가족은 원거리 여행을 선택했다. 하노이 거주자인 하 투(Hà Thu) 씨는 항공권 가격이 내려간 틈을 타 하노이~푸꾸옥 왕복 항공권을 약 300만 동(300만 VND) 수준에 구입했다. 출발일은 8월 30일, 귀국일은 9월 3일이다. 남편은 호찌민(Hồ Chí Minh)시에서 출발하며, 항공권 가격이 하노이 출발 대비 3분의 2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북부에서는 하롱만 관련 여행상품 판매량이 높고, 남부에서는 푸꾸옥이 항공권 가격 하락과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