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뮌헨에서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기체 이상으로 회항해 뮌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하노이행 VN34편(보잉 787-9 기종) 여객기는 이륙 후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출발지인 뮌헨 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안전하게 하선해 터미널로 이동했다.
유튜브 채널 ‘PLM 에비에이션(Plm Aviation)’의 현장 생중계 영상에 따르면 이륙 후 기체 꼬리 부분에서 주황색 연기가 피어올랐으며, 여객기는 활주로 구역 상공을 낮게 비행한 뒤 회항 조치됐다. 착륙 당시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대가 비상 대기 중이었다.
베트남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할 당국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승객들을 위한 지원 방안과 향후 운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하노이 및 호찌민에서 독일 뮌헨과 프랑크푸르트를 잇는 직항 노선을 보잉 787 및 에어버스 A350 대형기로 운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