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남부 지역에 13일 밤부터 비가 확대되는 반면, 북부 지역을 가열시켰던 폭염은 14일부터 완화되어 15일에는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디엔비엔과 라이쩌우를 제외한 북부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37도, 일부 지역은 37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 하노이에는 13일 밤부터 뇌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14일에는 내릴 확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북부의 폭염은 14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5~36도로 낮아지며 점차 국소화된 뒤 15일에는 완전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역의 경우 타인호아에서 다낭에 이르는 구간과 꽝응아이 동부, 닥락, 카인호아 등에서 13일과 14일 낮 최고기온이 35~37도를 기록하고 일부 지역은 37도를 상회하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15일부터 기온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찌민시를 포함한 남부 지역은 13일 저녁부터 강수량과 뇌우 빈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14일에는 늦은 오후와 저녁 시간을 중심으로 베트남 전역에 소나기와 뇌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12일 오후 1시 기준 랑선성 땟케, 하노이 랑, 타인호아성 삼선, 꽝응아이, 카인호아성 판랑 등에서 37도를 넘는 고온이 관측됐으며, 기상 당국은 폭염의 중심이 점차 중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