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태국 막스밸류 30개 슈퍼마켓 체인 센트럴리테일에 매각

이온, 태국 막스밸류 30개 슈퍼마켓 체인 센트럴리테일에 매각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8. 9.

태국 유통 대기업 센트럴 리테일(CRC)이 이온(AEON) 태국 법인을 인수하고 30개 맥스밸류(MaxValu) 슈퍼마켓 매장을 확보하며 식품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

8일 베트남 현지 언론 및 방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CRC는 100% 자회사인 센트럴 푸드 리테일(CFR)이 이온 태국 법인의 보통주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태국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CFR은 자본금 8억 9,000만 바트(baht) 규모의 이온 태국 법인과 전국 30개 맥스밸류 슈퍼마켓 매장의 소유권을 전부 인수하게 된다. 거래 자금은 CRC의 자체 내부 현금 흐름을 통해 전액 조달된다.

CRC 측은 이번 인수가 주요 거점 지역 내 슈퍼마켓 네트워크를 확장해 식품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에 부합하며, 90만 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즉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수 대상에는 부동산 자산과 함께 즉석식품 가공 센터가 포함되어 있어, 차별화된 즉석식품 개발 및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모든 맥스밸류 매장은 ‘탑스(Tops)’ 브랜드로 이름을 바꾸고 CFR의 유통 생태계에 편입된다. CRC는 기존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인수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맥스밸류는 일본 이온 그룹 소유의 슈퍼마켓 브랜드다. 도시 외곽에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대형 이온몰(AEON Mall)과 달리, 맥스밸류는 도심 내 주거 지역 깊숙이 진출해 신선식품과 생필품, 즉석식품 등을 제공하는 위성 유통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비록 태국 내 맥스밸류 매장은 탑스로 브랜드가 변경되지만, 도심 핵심 거점을 확보하려는 센트럴 리테일의 전략과 이온 그룹의 다각화된 유통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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