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기준 베트남 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1경 600조 동(10.6 triệu tỷ đồng)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는 호찌민증권거래소(HSX)가 880조 동, UPCOM이 130조 동, 하노이증권거래소(HNX)가 약 50조 동을 차지했다.
연초 대비 시가총액 증감을 종목별로 살펴보면, 빈그룹(Vingroup) 계열사가 시총 증가를 사실상 홀로 떠받친 것으로 나타났다. Vinhomes(VHM)와 Vingroup(VIC) 등 빈그룹 주요 계열사는 시총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정보기술(IT) 대표주인 FPT와 소비재 기업 Masan Consumer(MCH)는 시총이 감소하며 시장 평균을 하회했다. 두 종목은 상반기 중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증시는 상반기 글로벌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 속에서도 시가총액 기준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와 주요 대형주의 실적 회복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