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여행 부문이 뚜렷한 흑자 기조로 전환됐다.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에서 지출한 금액은 90억 달러를 넘어선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인이 해외에서 쓴 금액은 80억 달러에 그쳐 관광 무역 수지에서 9억 5,0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5년 상반기 흑자 4억 8,000만 달러, 2024년 상반기 적자 3억 8,000만 달러와 비교해 눈에 띄는 개선세다. 베트남 관광 수지가 급격히 호전되면서 서비스 무역 전반의 균형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또(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지난 주말 정부 기관과의 회의에서 국가 서비스 무역 수지에 대한 보다 정밀한 분석을 촉구하는 한편, 향후 수년간 베트남 관광 부문의 균형을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베트남여행 산업의 이 같은 성장세는 외국인 방문객 수 증가와 함께 인바운드 소비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서비스 무역 수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