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작곡가 땅녓뚜에(본명 레주이린)가 마약을 사고팔고 소지하며 불법 투약을 조직한 혐의로 일당 47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3일 호찌민(Hồ Chí Minh)시 경찰은 수십 명의 마약 매매·소지·불법 투약 조직 혐의를 계속 수사해 밝히고 있으며, 여기에 가수 땅녓뚜에가 연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짜인흥(Chánh Hưng)동 경찰은 관내 관리 활동을 통해 이 지역 A.K 호텔에서 마약 불법 투약 조직과 관련된 여러 이상 징후를 포착했다. 경찰은 확인 과정에서 마약 매매 정황을 보인 쩐녓꽝(27)을 주시 대상에 올렸고, 수사를 확대해 응우옌바오언(31)이 꽝에게 물량을 공급해 투약자들에게 되팔게 한 ‘공급책’임을 확인했다.
이 실마리를 토대로 짜인흥동 경찰은 관내 여러 호텔과 고급 아파트, 셋집에서 활동하던 정교한 범죄 조직을 적발했다. 이들은 폐쇄적인 숙박 시설을 이용하고 개인적 인맥을 통해 은밀히 연락했으며, 당국의 눈을 피하려 마약 투약 도구를 직접 만들어 쓴 것으로 드러났다.
압수된 증거물에는 메스암페타민, 케타민, MDMA 등 여러 종류의 합성 마약과 함께 휴대전화 49대, 태블릿 4대, 노트북 1대, 오토바이 14대, 다수의 마약 투약 도구가 포함됐다.
특히 검거된 이들 가운데 가수 겸 작곡가 땅녓뚜에(본명 레주이린)가 포함됐다. 당국은 레주이린이 쩐카인주이와 함께 마약을 불법 투약하도록 조직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가수는 마약 불법 소지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간이 검사 결과 다수의 대상자가 메스암페타민, 암페타민, MDMA 등 금지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짜인흥동 경찰은 관련 서류를 갖춰 39명을 호찌민시 경찰 수사기관에 송치해 기소하도록 했고, 나머지 9명은 행정처분과 함께 강제 약물 중독 치료에 넘겼다. 사건은 당국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