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2강 대진 9경기 확정

월드컵 32강 대진 9경기 확정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6. 28.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 H, I조의 최종전 결과가 연이어 도출되면서 대망의 32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국 중 총 9개 대진의 대진표가 공식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서아프리카의 돌풍 카보베르데와 격돌한다.

29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북중미 대륙별 주경기장 종합 공시 보도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는 지난 27일 이전까지 확정됐던 4개 대진(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일본, 네덜란드-모로코, 미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더해 조별리그 최종 국면을 통과한 팀들의 5개 대진을 추가로 고시했다.

가장 먼저 I조 최종전에서는 우승 후보 프랑스가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노르웨이를 4-1로 대파하고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와일드카드 상위 3위 팀인 스웨덴과 격돌한다. 반면 라인업에 10명의 변화를 주며 패한 노르웨이는 I조 2위로 밀려나 E조 2위인 코트디부아르와 앨링턴에서 맞붙는다.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 두 경기는 모두 한국 시간 7월 1일 새벽에 열리며 노르웨이-코트디부아르전은 0시, 프랑스-스웨덴전은 새벽 4시에 킥오프한다.

H조에서는 카보베르데가 사우디아라비아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승점 3점)로 사상 첫 32강 진출의 대이변을 연출했다. 전통의 강호 우루과이를 제치고 올라온 카보베르데의 32강 상대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최종 요르단전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2연승으로 J조 1위를 조기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32강전은 메시가 미국프로축구(MLS) 진출 이후 생활 기반을 둔 마이애미에서 개최되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카보베르데의 경기는 7월 4일 새벽 5시에 펼쳐진다.

또한 H조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은 J조 2위와 격돌하게 됐으며, 스페인의 승리로 인해 D조 3위 파라과이(승점 4점, 골득실 -2)도 와일드카드 32강행을 공식 확정했다. 파라과이는 오는 30일 새벽 3시 30분, 일찌감치 E조 1위를 확정한 ‘전차군단’ 독일과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마지막으로 확정된 9번째 대진은 G조 2위 이집트와 호주의 맞대결이다. 이집트는 Iran과의 최종전에서 경기 막판 비디오 판독(VAR)으로 이란의 오프사이드 골이 취소되는 천신만고 끝에 1-1로 비겨 조 2위를 사수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이란은 조 3위(승점 3점, 골득실 0)로 밀려나 다른 조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G조 1위 벨기에의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이로써 조별리그 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3개 조(J, K, L)의 일정을 제외하고 총 28개국의 32강 진출이 확정됐으며, 남은 대진표 조각들은 최종 조별리그 매치가 종료되는 대로 최종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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