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부 전역 폭염, 최고 41도 기록

북·중부 전역 폭염, 최고 41도 기록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6. 24.

북부와 중부 전역에 41도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 20개 기상 관측소에서 일 최고기온이 40도를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지역이 40도 이상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25일 베트남 국립기상수문예보센터(NCHMF) 종합 기상관측 데이터 공시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북부 닌빈(Ninh Bình)성 기상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이 41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닌빈성 내 4개 관측소(닌빈 41도, 푸리 40.8도, nho관 40.1도, 반리 40도)를 비롯해 수도 하노이 랑(Láng) 관측소 40.8도, 선타이 40도 등 북부 중심가 전역이 거대한 열섬으로 변했다.

중부 지역 역시 폭염의 직격탄을 맞았다. 청화(Thanh Hóa)성 띤자 관측소가 40.8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하띤성 흐엉케 40.2도, 꽝찌성 동하 40.6도, 다낭 탐끼 40도 등 중부 주요 도시의 기온이 일제히 40도를 넘어섰으며, 낮 시간대 상대 습도는 45~55%까지 떨어져 건조한 칼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오늘(25일) 북부 평야 지대와 푸토성 서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6~38도(일부 지역 38도 이상)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는 26일을 기해 북부 지방의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청화성부터 다낭에 이르는 중부 지역과 꽝응아이성, 닥락성 동부 지역은 25~26일 사이 낮 최고기온이 37~39도, 일부 내륙 지역은 40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체감 온도가 발표된 수치보다 2~4도 이상 더 높을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은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전력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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