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믿지 마세요”…밤사이 독소 내뿜는 ‘절대 금기’ 음식 5가지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5. 10.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겉모습이 멀쩡하다고 해서 모든 남은 음식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대만의 외과 전문의 황시지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조리 후 밤을 넘기면 독소가 발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5대 금기 식품’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의료계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황 박사는 아깝다는 이유로 남은 음식을 무심코 먹었다가 소화기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은 녹색 채소다. 녹색 채소에는 본래 질산염 함량이 높은데, 익힌 채소를 장시간 방치하면 세균이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분해한다. 아질산염은 식중독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발암 가능 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냉장고의 낮은 온도에서도 이 화학적 변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해산물 역시 요주의 대상이다. 해산물은 단백질 구조상 다른 식품보다 훨씬 빨리 부패한다.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알레르기와 식중독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해산물 표면의 다양한 세균은 저온에서도 증식을 멈추지 않는다.

완전히 익히지 않은 ‘반숙 달걀’도 위험하다. 완전히 익힌 달걀은 비교적 보관이 안전하지만, 노른자가 흐르는 반숙 상태는 박테리아 증식의 온상이 된다. 장조림 등에 들어가는 반숙 달걀을 밤새 실온이나 부적절한 온도에 방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버섯 요리도 포함됐다. 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변질이 매우 쉽다. 조리 후 오래 방치된 버섯은 세균 대사 산물을 다량 생성해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목이버섯과 은이버섯(흰목이버섯)이다. 물에 불려 조리한 버섯에서는 다당류가 방출되는데, 이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영양원이 된다. 특히 변질된 목이버섯에서 발생할 수 있는 ‘봉크레크산’ 독소는 현재 특별한 해독제가 없으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황 박사는 건강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조리해 당일 소비할 것 ▲변질되기 쉬운 재료는 과감히 버릴 것 ▲부득이하게 보관할 경우 밀폐 용기에 담아 즉시 냉장하고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가열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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