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5월은 상승의 달’…역대 통계상 50% 이상 확률로 반등 기대

베트남 증시 '5월은 상승의 달'…역대 통계상 50% 이상 확률로 반등 기대

출처: Cafef
날짜: 2026. 5. 5.

베트남 증시가 전통적인 약세장인 ‘5월의 매도세(Sell in May)’ 우려를 딛고 상승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통계상 4월에 5% 이상 급등한 해는 5월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확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6일 베트남 증권업계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빈증권(ABS)의 응우옌 테 민 투자은행 국장은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같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민 국장은 “S&P 500 지수와 VN지수 모두 4월 수익률이 5%를 상회할 경우 5월은 물론 하반기까지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금 흐름을 보면 지난주 아시아 주식 시장으로의 자본 유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한국과 대만 증시가 타 자산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채권 시장은 자급 이탈 압력이 거세졌으며, 브렌트유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지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단기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

외환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엔화 가치 방어 개입으로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했으나,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의 단기 하락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편, MB증권(MBS)은 5월 시장이 뚜렷한 호재가 없는 ‘정보의 공백기’에 진입함에 따라 거래량이 다소 위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 발표와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신규 진입보다는 이익 실현에 무게를 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증권가는 시장 전체를 끌어올릴 동력은 부족하지만, 특정 업종으로의 ‘돈 쏠림’ 현상은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특히 빈그룹(Vingroup) 계열사들과 건설 및 건자재, 주거용 부동산, 은행 업종이 5월의 열기를 이어갈 핵심 테마가 될 것으로 지목했다.

현지 분석가들은 “VN지수가 전고점에 근접하면서 시장 주도주들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실적이 뒷받침되면서도 수급이 몰리는 특정 섹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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