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도로경찰, 색다른 벌금

법규위반자에게 서약서 작성요구

최근 들어 다낭시 도로경찰이 교통법규 위반자들에게 색다른 처벌을 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생 뚜잇(Tuyet; 22세)양은, “지난 주 토요일 다낭시 도로변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집단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는 도로경찰의 단속망에 걸렸다. 당시 벌금딱지를 떼일 줄 알았는데 그 대신 백지에 ‘다시는 도로 역주행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서약문구를 20회 작성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내용의 글이 SNS에 올라오자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부정적인 의견들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 같이 조처한 도로경찰들에게 오히려 ‘친근감을 느꼈다’, ‘기발한 발상이다’라는 등의 호의적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관련, 다낭 경찰서의 레응옥(Le Ngoc)서장은, “학생들이나 인근 공장 노동자들은 대부분 가난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벌금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처벌은 경고의 의미가 강하지만, 실제로 벌금을 부과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낫다”고 말했다.

4/4, 탄닝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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