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인재 육성 위해 11억 동 규모 ‘호닥꿍 장학금’ 조성

과학 인재 육성 위해 11억 동 규모 '호닥꿍 장학금' 조성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4. 11.

베트남의 과학 및 공학 분야 전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11억 동(미화 약 4만 1,766달러) 규모의 장학 기금이 조성됐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닥꿍(Ho Dac Cung) 장학 기금은 지난 9일 호찌민시에서 뚜오이쩨(Tuoi Tre) 신문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26년 4월부터 1년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대학생 1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나 뛰어난 학업 성취를 거둔 개인 및 단체에 20개의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금 창립자인 베르나르 호닥탄(Bernard Ho Dac Tan)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부친인 호닥꿍의 창의성과 인내 정신을 기리고, 과학 기술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기금의 명칭인 호닥꿍은 베트남 남부 동탑성 출신의 발명가로, 프랑스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한 뒤 귀국해 베트남 최초의 국산 항공기를 제작한 인물이다. 그는 1935년 10월 26일 탄손누트 공항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비행기를 타고 시험 비행에 성공해 인도차이나 지역의 선구적인 민간 조종사로 평가받고 있다.

뚜오이쩨 신문사의 응우옌 호앙 응우옌 부편집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과 기술 분야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호닥꿍 장학 기금 측은 향후 지원 대상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의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장기적인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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