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닌성이 하롱 지역에 위치한 FLC 그룹의 총자본금 16조 동 규모 대형 프로젝트 2건에 대해 법적 검토와 토지 사용권 증서(핑크북) 발급, 미납 세금 징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광닌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부 반 지엔(Vu Van Dien) 상임부성장은 최근 FLC 그룹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검토 대상은 FLC 하롱 리조트 단지 및 하롱 스타 골프장과 하까잉(Ha Khanh)동 일대의 FLC 트로피컬 시티 하롱(FLC Tropical City Ha Long) 도시구역이다. 현재 골프장은 운영 중이며 FLC 하롱 단지는 공정률 85%를 기록 중이다. 지엔 부성장은 자원환경국에 FLC 하롱 프로젝트 내 사회주택 용지로 전환된 빌라 9개 필지에 대한 토지 증서 발급을 검토하고, 건설국에는 계획 조정 과정에서의 오류 여부를 조사해 이달 30일까지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지엔 부성장은 특히 프로젝트 투자 정책 조정과 토지 임대료 및 사용료 확정 절차를 동기화하여 “국가 자산의 손실이나 낭비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FLC 하롱 리조트 단지는 약 157헥타르 규모에 10조 동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총자본금 약 6조 동이 투입된 88헥타르 규모의 FLC 트로피컬 시티 하롱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강력한 지시가 내려졌다. 광닌성은 정 빈 뀌엣(Trinh Van Quyet) 전 회장의 기업인 FLC 측에 주요 간선도로와 제방 등 기술적 인프라를 우선 완공하여 토지 증서 발급 조건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또한 1단계 사회주택 구매 절차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4월 10일까지 보고하고, 잔여 사회주택 부지에 대한 투자 의사를 15일까지 밝혀 토지 낭비를 막으라고 명시했다.
아울러 광닌성 세무국은 FLC 그룹의 토지 사용료, 임대료, 과태료 등 모든 재무적 의무 이행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체납액에 대한 징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당국은 해당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주택을 구매한 시민들에게 처리 과정과 진행 상황을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FLC와 지방 정부에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