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공안·푸미 화력발전소 대규모 합동 소방 훈련 실시… 국가 기간시설 안전 점검

호찌민 공안·푸미 화력발전소 대규모 합동 소방 훈련 실시... 국가 기간시설 안전 점검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4. 4.

호찌민(Ho Chi Minh) 공안국과 푸미(Phu My) 화력발전소가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시설인 발전소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 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4일(현지시간) 호찌민시 공안국에 따르면, 전날 푸미 1 산업단지 내 발전소 현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시 공안국 소속 대원들과 발전소 자체 비상 대응팀 등 수백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낙뢰로 인해 발전소 내 5개의 연료 저장 탱크 중 2번 탱크에 화재와 폭발이 발생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접지 시스템이 유지보수로 인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낙뢰가 유증기와 공기 혼합물에 점화되어 대형 폭발로 이어지고, 인근 작업자들이 가스 질식으로 의식을 잃는 긴박한 시나리오가 적용됐다.

사고 발생 직후 푸미 화력발전소 측은 즉시 내부 비상 프로토콜을 가동해 인력을 대피시키고 자체 소방대를 투입하는 한편, 시 당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호찌민시 소방구조경찰국은 시 공안국 지도부의 지휘 아래 교통경찰, 기동경찰, 지역 방범대 및 산업단지 보안팀 등 가용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합동 대응팀은 일사불란한 협력 체계 속에 진압 장비와 전술을 전개했다. 소방 대원들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동시에 부상자들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사고 현장의 환경 정화 작업까지 마친 뒤 발전소 운영을 정상 상태로 복구시켰다. 특히 화재 경보를 지휘 센터로 즉각 전송하는 통신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해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훈련을 총괄한 호찌민시 소방구조경찰국장 쩐 반 히에우(Tran Van Hieu) 대령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 간의 협력 체계와 특수 부대의 작전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푸미 화력발전소는 베트남 전력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 기반 시설인 만큼, 이번 훈련은 화재 예방 시스템과 지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호찌민(Ho Chi Minh) 공안 당국은 앞으로도 주요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와 폭발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그리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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