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재테크, 금보다 주식”… 전문가들 “자산 50% 이상 주식 배분 권고”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날짜: 2026. 3. 3.

금과 부동산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 자산 증식을 위한 최고의 투자처로 ‘주식’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베트남 증시의 신흥시장 격상(Nâng hạng) 호재에 주목하며 공격적인 비중 확대를 조언하고 있다.

3일 현지 경제 매체 카페에프(CafeF)와 VTV인덱스 토크쇼에 출연한 금융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6년은 베트남 경제가 새로운 성장 주기에 진입함에 따라 주식 시장이 가장 강력한 수익 동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 바오 응옥(Do Bao Ngoc) 끼엔티엣증권 부사장은 “금은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장기 자산이지만, 올해는 주식 시장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며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자산의 20~30%는 금에, 50% 이상은 주식에 배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베트남 증시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는 ▲FTSE 러셀(FTSE Russell)의 신흥시장 격상 가시화 ▲MSCI 격상 관찰대상국 편입 가능성 ▲상장사 이익 성장률 전망치(20~25%)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 투자 집행(108조 동) 등이 꼽혔다.

업종별로는 저평가된 증권주와 은행주가 유망주로 지목됐다. 현재 증권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은 13~15배 수준으로 과거 대비 낮은 편이며, 은행주는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Room) 확대 및 대출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건설자재(철강 등) 및 건설주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응옥 부사장은 구체적인 종목 예시로 **화팟그룹(HPG)**을 언급하며, 공강 확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어 주가가 3만 3,000~3만 5,000동 선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최근 단기 급등한 에너지 및 석유가스주는 조정 시점을 기다려 진입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지난해 12만 6,000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최근 6만 달러 선으로 반 토막 나는 등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커지자, 전문가들은 가상자산을 안전 자산이 아닌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올해는 ‘몰빵’ 투자보다는 자산의 균형 잡힌 분산 투자가 중요하다”며 “직접 투자가 어려운 경우 수익률이 검증된 펀드나 채권형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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