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가장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 ‘돔돔 버거’가 빵보다 훨씬 큰 패티를 넣은 신메뉴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소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소라뉴스24(SoraNews24)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돔돔 버거는 지난 26일부터 ‘완파쿠 멘치카츠 버거(Wanpaku Menchi Katsu Burger)’를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완파쿠’는 일본어로 ‘개구쟁이’ 또는 ‘말썽꾸러기’를 뜻하는데, 번(빵)의 경계를 무시하고 삐져나온 거대한 멘치카츠 패티의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번 신메뉴의 핵심인 멘치카츠 패티는 무게가 230g에 달하며, 길이는 무려 21cm에 이른다. 돔돔 버거 측은 광고 포스터에도 이 버거가 프레임 안에 다 들어가지 못한 모습을 담으며 “너무 말썽꾸러기라 프레임에 다 담지 못해 사과드린다”는 재치 있는 문구를 삽입해 화제를 모았다.
직접 시식한 이들에 따르면, 이 버거는 데미글라스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어 풍부한 맛을 내며,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먹기 편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가격은 단품 690엔(약 6,100원), 세트 1,090엔(약 9,600원)으로 책정되어 가성비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돔돔 버거는 그동안 블랙 번 버거나 일본 배(Pear)가 들어간 버거 등 파격적인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이번 ‘완파쿠 멘치카츠 버거’ 역시 단순한 햄버거를 넘어 ‘멘치카츠 정식’ 한 끼를 빵 사이에 통째로 넣은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로 일본 패스트푸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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